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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입력장치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주종을 이루고, 최근에는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타블렛과 펜 마우스등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입력 장치중 가장 오래되고 친숙한 입력 장치가 키보드와 마우스 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쉽게 접할수 있는 입력장치가 키보드와 마우스인 만큼 키보드와 마우스는 정말 많은 제조사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20년전만 하더라도 마우스의 디자인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었고, 성능도 비슷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채택과 비쥬얼적인 디자인의 채택으로 일반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한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성능으로 무장한 마우스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도 이러한 흐름속에서 태어난 게이밍 마우스로 Avago A5050 광학 센서를 사용한 마우스입니다. 개인이 한정된 환경에서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한 사용기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패키징과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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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스펙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Avago A5050 광학 센서와 8G의 가속도를 자랑하는 마우스로 4500FPS의 초고속 스캔을 하므로 정확한 좌표를 읽어내고 8G의 가속도로 게이머가 원하는 위치로 마우스 포인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시켜 줍니다.

또한 마우스의 클릭 버튼 스위치는 무려 5백만회의 클릭 수명을 지니고 있어 장기간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더라도 여타의 다른 마우스에서 생기는 클릭이 잘 안되거나 하는 문제를 많이 해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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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박스 패키징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포장 상태는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하듯 액션 게임에서 검붉은 피가 튀는 느낌을 주는 검붉은 느낌과 레이저 쇼를 느끼게 하는 디자인으로 박스 패키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를 열면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자태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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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내용물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박스 내용물은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와 어플리케이션 CD로 단촐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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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마우스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러버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버튼들의 위치는 많은 사용자들이 익숙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적응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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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바닥면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바닥면에는 스라이딩 패드가 각각의 모서리에 부착되어 있고 로이체의 연락처와 모델명이 간단하게 적혀 있습니다. 우레탄 휠 스크롤 부분이 뚤려있어 바닥면에서도 휠을 볼수 있다는점이 좀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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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도금의 USB 단자와 노이즈 필터, 패브릭 케이블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오류를 최대한 줄여줄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금도금 USB 단자입니다. 일반적인 USB 단자가 아니라 금도금이 되어있어 입력 오류를 최대한 줄어주었으며 노이즈 필터를 통하여 케이블에서도 오류를 줄여주었습니다. 패브릭 케이블을 채용하여 마우스의 케이블이 꼬이는걸 방지하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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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백라이트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다양한 색상을 느끼게 해줍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에서는 느낄수 없는 부분으로 백라이트가 레드, 오랜지, 블루, 핑크, 그린, 사이안의 색으로 변경이 됩니다. 프로그래밍 기능으로 이 색상의 변화 순서나 색상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프로파일 프로그램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보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설정을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지정할수 있습니다. 또한 6가지의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여 게이머가 게임에 맞춰 저장하고 그 게임에 맞는 프로파일을 불러들여 사용할수 있으니 게임을 더욱더 즐겁게 즐길수 있을 것입니다.

 

2014:02:16 15:57:49

▲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다양한 설정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와 함께 제공되는 보조 프로그램에는 폴링레이트, 백라이트의 온오프, 백라이트의 색상 DPI 셋팅등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를 더욱더 활용도를 높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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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설정 저장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자가 원하는 상태로 설정하였다면 이를 저장하여 매번 새로 설정하여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하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6가지 프로파일로 저장이 가능하므로 게임에 맞춰서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게임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신경을 쓴 마우스입니다. 또한 그립감의 향상을 위하여 러버코팅을 하여 마우스를 손으로 잡았을때 부드러운 느낌을 받도록 고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 손가락이 마우스 패드에 끌리는것도 방지가 되어 있으며, 4500DPI의 스캔율과 8G의 가속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게이머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는등 여러가지로 게이밍 마우스로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에 맞추어 6가지 프로파일로 저장하여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를 활용할수 있다는 점도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매력 포인트중 하나입니다.

다만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의 버튼이 500만번의 클릭 라이프를 가지고 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기존에 사용하던 MS 하부 마우스보다는 약간 클릭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느낌일수 있지만 MS 하부 마우스는 부드러운 클릭감을 주었는데, 로이체 XECRET XG-8400M 게이밍 마우스는 경쾌하면서 조금 가벼운 느낌의 클릭감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의 클릭감이 익숙해서일지 모르겠네요.

쩨바의 PC 하드웨어 : http://rsso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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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베르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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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장이나 매체에서 딱히 쓰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게이밍 웨어' 라는 단어를 꽤 애용하는 편이다. 이 '게이밍 웨어'라는 단어 조합은 이름 그대로 게임에 쓰이는 모든 제품을 통칭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대역이 넓은 말이다. 게임 소프트웨어부터 시작해 '게임'자가 들어가는 UPS나 온라인 게임 서버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나들며 갖다 붙이자면 끝이 없다.

좁은 의미에서 본다면 언더웨어(속옷)처럼 사람 몸에 닿는 것으로 영역을 축소시킬 수 있다. 이 경우에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라면 마우스, 조이패드와 같은 인터페이스 기기다. 실제로 게임을 프로모션 테마로 삼은 주변기기가 유독 많은 시장이 바로 이 분야다. 마우스는 이름 모를 대륙의 한 공장부터 전 세계를 호령하는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손을 댄 매우 스펙트럼이 넓은 시장이다.

이런 파란만장한 마우스 시장에 국내 기업이 출사표를 내 최근 화제다. 쿨러로 알려진 잘만테크가 2008년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게이밍 마우스를 내세웠다. 게이밍 웨어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함께 나온 3D 모니터도 게이밍 웨어의 한 아이콘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번에 다룰 것은 잘만테크가 선보인 'FPSGUN FG1000(이하 FPSGUN)' 이다. 이름 그대로 총 처럼 생긴, FPS 게임 전문 마우스다.

잘만테크가 그동안 기틀을 다진 쿨러시장에서 한 숨 돌리고 택한 사업이 게이밍 마우스(전체 라인업으로 본다면 게이밍 웨어)라는 점은 꽤 묘한 느낌을 준다.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잘만쿨러 없으면 안 팔릴 정도로 인기가 드높은데, 새삼 다른 사업분야로 눈을 돌리는 것을 보면 특히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 중국 기업들의 카피 제품 공세나 구리 등 원자재 값 상승이 아무래도 잘만의 변신을 재촉한 모양이다.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FPSGUN은 다른 게이밍 마우스와 차별화되는 점이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이 제품의 프로토타입은 이미 작년 초여름에 접했던 터라, 은근히 변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비롯해 한층 더 별나게 변한 모양새가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북돋은다. 잘만 스스로 상용화를 앞두고 꽤 고민이 많았음을 짐작할 대목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확실히 '범용성'은 더 나아진 느낌이다.

이미지와 기능의 결합 추구


FPSGUN의 외형은 권총을 뒤집어 놓은 모양새라고 보면 외형에 대한 설명은 다 끝난 셈이다. 총자루를 거꾸로 쥐고 손목을 흔들어서 쓰는 제품이라, 보기에도 쓰기에도 '컬처쇼크'다. 마우스라고 하면 쥐처럼 납작 엎드린 둥그스레한 덩어리라고 고정관념이 머리 속에 박혀 있다면 특히나 적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붙잡고 화면에서 커서를 조작하다보면 꽤 재미있는 사실을 체험하게 된다. 손목으로 다루는 마우스다 보니, 검지와 중지로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엄지와 검지로 조작하다보니 기존 마우스에서의 체계를 잊어두는 게 속 편하다. 마우스라고는 하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런 마우스하고는 담을 좀 쌓았다.

앞에 있는 센서부에 DPI를 수동 조작하는 버튼을 빼고, 통상적으로 마우스 조작에 쓰이는 버튼은 모두 엄지와 검지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한 곳에 몰아뒀다. FPS 게임에는 '전문'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단어를 쓸 수 있겠지만, 오른손잡이에게만큼은 '전용'이라는 단어를 붙임이 어색하지 않을 수준이다.

FPSGUN의 이런 물리적인 경향은 뒤에서 보면 실감이 난다. FPS 명작 퀘이크에서 왼손, 오른손, 중앙식으로 총 잡을 수 있는 위치가 변하도록 만들었던 것이 괜스레 머리속에 떠오를 정도로 '오른손잡이 전용' 냄새가 풀풀 난다. 그동안 '게이밍 마우스' 제품군 자체가 오른손잡이만을 위해 나왔던 탓에 딱히 쓰기에 불편한 부분은 아니겠으나, 양손잡이나 왼손잡이 입장에서는 좀 씁쓸한 부분이다.

그래도 다행인 점이라면 컨트롤 자체가 워낙 낯선 측면이 있어 오른손잡이고 왼손잡이고 간에 제어 방식 자체는 모두 새로 배워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마우스 활용에 있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은근히 충돌하는 부분이 버튼 컨트롤인데, FPSGUN은 엄지와 검지를 쓰는 형태여서 어차피 일반 마우스와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 제어 체계 자체를 완전히 새로 배워야 함으로 어느 손을 쓰는 지가 묻혀버린다.

FPSGUN의 파지감 자체는 편안한 편이다. 손이 작다고 하더라도, 중심축의 너비가 좁아 손에 쉽게 감긴다. 버튼도 한데 모여있는 편이어서 손가락을 멀리 움직여 버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마우스 왼쪽 클릭은 주로 격발 용도로 쓰임에 따라 그 크기와 폭이 제일 넓어 연타를 하기 좋다. 게다가 버튼도 딸깍거리는 느낌이 좋은 OMRON 슈팅버튼을 쓴 덕분에 내구성과 손맛 모두 만족시킨다.

대체로 착용감이나 버튼감은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중심축을 붙잡고 손목으로 돌려야 한다는 점은 이래저래 게이머의 호오비를 자극할 우려가 크다. 기존의 쥐 모양 마우스는 바닥을 긁으면서 쓴다는 점에서 공통된 요소가 있어 딱히 취향 탈 일이 드물다. 이에 비해 이번에 본 FPSGUN은 멧돌 갈 듯 손목을 틀면서 써야하는지라 이에 따른 '특성'이 매우 크다.

작년 여름에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을 당시, '44구경 매그넘'같은 스타일이어서 팔기 꽤 힘들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이런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면모를 일신한 FPSGUN은 권총으로 치자면 '콜트'다. 사용자 입장에서 특성을 타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소형화, 경량화, 동선 최소화 등 여러 노력이 결집되었다. 그만큼 많이 변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독특하다는 느낌이 남는다.

튜닝에 튜닝을 거듭한 게이밍 마우스


커서 움직임을 좌우하는 센서는 마우스 앞에 있다. 통상 마우스의 센서가 사람 손 바닥 밑에 놓임과 달리, FPSGUN은 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게다가 마우스의 움직임을 전후좌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로 틀어 쓰도록 되어 있어, 천상 좌우 커서의 움직임이 상하 커서의 움직임보다 민감하게 되어 있다.

일반적인 마우스와의 비교에서 좌우 폭은 두 배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상하는 일반마우스의 반 정도로 보면된다. 어찌보면 이 부분이 FPSGUN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시금석이랄까? 센서 위치에 따른 핸들링의 상당한 차이가 이 제품의 독특하면서도 정형적인 특징을 만들어낸다.

좌우의 움직임이 민감함에 따라, 타켓이 주로 좌우로 펼쳐진 슈팅게임들에서 쓰기에는 매우 쾌적하다. 주로 콘솔에서 이식되어 온 게임들이 이런 형태로 디자인되는데, 이런 게임들을 즐기기에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 고전적인 PC 게임이나 플라이트 슈팅처럼 좌우 움직임만큼 상하 움직임이 중요한데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수평은 강한데, 수직은 약한 것이 FPSGUN의 특징이다.

하드웨어의 특징이 다른 평범한 마우스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마는 수준에서 그칠뻔한 것을 잡아준 것은 번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다. 패키지를 본면 마우스 본체 외에 매뉴얼과 드라이버 CD 등이 단촐하게 제공되는데, 이 중에서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설치해서 튜닝해야 될 요소다.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마우스의 가치가 상당히 퇴색된다.

잘만테크에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버전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라면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착실히 해줌이 좋다. 게이머가 번들 CD나 온라인 업데이트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FPSGUN에 내장된 단추의 용도와 센서 감도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준다.

셋팅 화면에 들어가면 버튼 - 휠&포인터 - 어드밴스드 셋팅 - 업데이트 등 네 개의 탭을 보게 된다. 이 중에서 사용자가 주목할 부분은 버튼과 어드밴스드 셋팅이다. 살펴보지 않은 휠&포인터 항목은 휠과 센서의 감도를 조정하는 용도인데, 막대 바 형태로 정도만 다룰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업데이트는 홈페이지 링크 단추에 불과하다.

마우스에 있는 버튼은 모두 여섯 개다. 이중 하나는 DPI 감도를 물리적으로 설정하는 용도여서 프로그래밍이 불가능하다. 엄지와 검지로 다룰 수 있는 중심축에 있는 다섯 버튼이 이 항목에서 설정이 가능한데, 이는 메뉴에 제공되는 Direct Input 표준 버튼 설정에 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로지텍 제품을 쓸 때,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하는 버튼 목록과 거의 같아 설정에 큰 어려움은 없다.

버튼과 더불어 활용도가 높은 항목이 '어드밴스드 셋팅'이다. 여기에서는 세 가지 설정을 마우스에 입력하는 DPI 값과 USB 리포팅 속도 등을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다. 여기에 FPSGUN이 가진 태생적인 약점인 Y 축(상하) 감도를 다루는 축 감도 설정과 프로필 선택이 가능하기도 해, 게이머가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넣을 여지가 있다.

사진에서 보는 구성이 FPSGUN의 디폴트 값이다. X/Y 축 속도를 보면 알 수 있듯, 더 빨리 만들 여지가 존재한다. 좌우만 빠르다보니, 지뢰찾기나 삼국지를 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것이 바로 FPSGUN인데, 이 옵션을 활용해 어느 정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다만 손맛이라는 것이 워낙 개인차가 심한 감각이어서, 자신만의 값을 찾자면 꽤 신경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취향에 상당히 영향받을 '상품'

요즘처럼 '게이밍 마우스'가 홍수인 시대에는 어지간한 제품으로는 숟가락 하나 더 얹은 티도 안 난다. 게다가 스펙 경쟁에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로지텍, 레이저 등 삼강 구두가 정립된지 오래라, '플래그쉽' 제품이라며 단순히 사양만 들고 와선 딱히 눈에 띄지 않는 형편이다. 이런 시장 상황을 놓고 보자면, 눈에 확 띄는 외형을 자랑하는 FPSGUN을 들고 나온 잘만의 선택이 현명해 보인다.

다만 눈에 띄는 외형밖에 없다면 상당히 곤란할 수 있다. FPSGUN은 좌우축 움직임이 강조된 제품 자체의 특징으로 인해, 최적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이 제한적이다. 좌우축 움직임을 활용한 특정 FPS 게임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셈이다.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이라면 지난 1월 24일에 엠게임과 손잡고 FPSGUN에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이기로 약속했다는 점인데, 지켜볼 일이다.

FPSGUN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모두에게 추전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대신 콘솔에서 이식된 PC 게임 타이틀을 좋아하는 게이머나 좌우축 움직임이 강조된 PC 게임 타이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할 만하다. 아무래도 잘만테크에서 새로 진입하는 시장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꽤 좁은 시장을 선택하고 집중한 것으로 보이는데,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한 첫 시도로 높게 평가해줄 수 있다.

 

제품 사양

제품명

FPSGUN FG1000

인터페이스

유선(USB)

버튼 구성

10개

해상도

2000 DPI(Dots per Inch)

이미지 처리

6400 FPS(Frames Per Second)

최대 가속도

15G

최대 스피드

초당 40인치

USB 리포팅

1000Hz

시스템 요구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XP

제품 특징

DPI 스위칭 방식 채택
DPI 정보 LED 램프 탑재
금도금 USB 커넥터 채택
FPS 게임에 특화된 디자인

구성물

본체, 매뉴얼, 드라이버 CD

크기

169 x 75 x 85mm (WxHxD)

무게

181g

가격

오픈 프라이스

제조사

잘만테크 (www.zal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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